뉴지랩파마, 자회사 폐암 치료제 국내 임상2상 승인

김경택 2021. 9. 14.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렉티닙(Taletrectinib)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성 폐암 ROS-1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탈레트렉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임상1상서 완전관해 및 전이뇌암 억제 효과 확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렉티닙(Taletrectinib)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탈레트렉티닙은 임상 1상 시험과정에서 암이 완전히 소멸된 완전관해 사례가 발표됐다. 또 약물이 ‘혈뇌장벽(BBB)’을 통과해 ‘전이된 뇌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탈레트렉티닙은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미국 '안허트'사와 뉴젠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콩시장에 상장된 바이오테크기업인 ‘이노벤트바이오’사가 중국에서의 임상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성 폐암 ROS-1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탈레트렉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진행은 세계적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에서 담당한다.

뉴젠테라퓨틱스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2상을 마친 후 빠르게 상업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잴코리는 1차 치료제로 사용 중인데, 이들 중 약 50%가 1년 내에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 "내성이 생긴 잴코리 투약 환자들에게 탈레트렉티닙은 유일한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