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췌장암 진단 특허기술 수출

신수현 2021. 9.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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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계약 체결

JW그룹 계열사이자 진단키트·시약 개발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스웨덴 진단키트 개발 기업 이뮤노비아와 '다중 바이오마커' 특허 관련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세포,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체내 질병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생체 지표다.

JW바이오사이언스 원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CFB'와 'CA19-9'를 동시에 활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미국, 유럽 21개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갖고 있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해외에서 CFB와 CA19-9에 대한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인데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으로 췌장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리크 달렌 이뮤노비아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와 췌장암 조기 진단 서비스와 키트 상업화를 위한 개발 협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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