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 삼진, 타율 .202..다르빗슈 4홈런 8실점-SF PS 확정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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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된 뒤 팀이 1-9로 뒤진 9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교체출장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완 커빈 카스트로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94.3마일(151.8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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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된 뒤 팀이 1-9로 뒤진 9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교체출장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지난 12~13일 LA 다저스전에 결장했던 김하성에겐 3경기 만에 찾아온 기회. 샌프란시스코 우완 커빈 카스트로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94.3마일(151.8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다 말았다. 루킹 삼진과 함께 경기 종료.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3리에서 2할2리(242타수 49안타)로 떨어졌다.
경기도 샌디에이고가 1-9로 완패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완전히 무너졌다. 4이닝 6피안타(4피홈런) 3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10패(8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95에서 4.32로 치솟았다.
1회부터 토미 라스텔라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고 시작한 다르빗슈는 에반 롱고리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회에만 5실점했다. 4회에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솔로포, 브랜든 벨트에게 투런포를 연이어 맞았다.
샌디에이고 타선도 3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74승69패를 마크, 신시내티 레즈(75승69패)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데이를 맞아 6명의 투수들이 1실점을 합작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94승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했다. 잔여 18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지었다.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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