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정고 2년 송민준, 전국과학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이정현 기자 2021. 9. 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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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개청 이래 세 번째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발명품은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차의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일반차 80도, 반발효차 90도, 발효차 100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최적의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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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개청 이래 세 번째 영예
'차(茶) 종류 따라 적정 온도에 자동분리' 티포트 거름망 KIT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2학년 송민준 학생이 자신이 만든 발명품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2021.9.14/©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개청 이래 세 번째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는 다정고등학교 2학년 송민준 학생이다.

송 군은 '차 끓일 때 적정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해당 발명품은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차의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일반차 80도, 반발효차 90도, 발효차 100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최적의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다양한 범용 티포트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작품을 지도한 장정희 교사는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차를 우려내기 위해 가장 적절한 온도에서 거름망이 분리되고, 하나의 거름망 KIT로 다양한 티포트에 적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2년부터 올해로 42돌을 맞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발명품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댜음 달 6일 있을 예정이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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