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울산 4공장, 일시 가동 중단.."반도체 공급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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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 공급 부족으로 15~17일 가동을 중단한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도 글로벌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이후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 생산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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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 공급 부족으로 15~17일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은 앞서 지난 9~10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3일 재개했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 등 인기 차종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대차 울산4공장도 13일부터 휴업에 돌입했다. 울산공장에선 팰리세이드와 스타리아,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 등을 생산한다. 포터를 제외한 차종은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포터는 추석 연휴 전까지 생산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도 글로벌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이후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 생산 차질을 빚어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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