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 도심 15곳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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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올해 천만송이국화축제를 다음달 20일부터 11월14일까지 26일 간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은 국화축제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축제 기간을 늘리고 행사장도 분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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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올해 천만송이국화축제를 다음달 20일부터 11월14일까지 26일 간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은 국화축제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축제 기간을 늘리고 행사장도 분산한 것이다.
행사장은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시청, 미륵사지, 익산역, 터미널 등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8만여 점이 전시된다.
신흥근린공원과 유천생태습지, 용안생태습지, 서동공원, 배산체육공원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된다.
중앙체육공원 등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재전시관에서는 200여 점의 국화 분재와 전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30여 종의 국화 신품종을 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형으로 진행하는 만큼 축제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하고,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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