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시장에서도 고객가치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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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해외사업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가치 창출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14일 한전KPS에 따르면 최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운영·정비(O&M, Operation & Maintenance)사업 연장계약을 발주처인 DMSA(Dynatec Madagascar Societe Anonyme)사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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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해외사업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가치 창출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14일 한전KPS에 따르면 최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운영·정비(O&M, Operation & Maintenance)사업 연장계약을 발주처인 DMSA(Dynatec Madagascar Societe Anonyme)사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된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당초 계약은 오는 2023년까지 총 6년간 암바토비 화력발전소 O&M을 한전KPS가 전담하기로 했었다.
한전KPS는 그동안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 창출에 힘쓴 결과 이례적으로 계약 종료 2년을 앞두고 2023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총 10년으로 늘어났으며, 계약 금액도 654억원으로 증가됐다.
한전KPS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1년 기준으로 2027년까지 6년간 약 4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발주처인 DMSA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산설비 정비에도 한전KPS가 직접 참여할 것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O&M사업의 역무범위 및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연장계약 체결은 한전KPS가 보여준 책임감과 기술력으로 견고한 신뢰를 쌓은 끝에 얻어낸 뛰어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정비운영 기술지원을 뛰어넘어 종합 플랜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업(業)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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