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추석 차례상, 아무 근거 없어.. 몇 가지 음식만 올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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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내정됐다가 사퇴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 차례상에 대한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황씨는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내가) 추석과 설날 차례상 차림에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 2014년 오마이뉴스를 통해서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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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내정됐다가 사퇴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 차례상에 대한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황씨는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내가) 추석과 설날 차례상 차림에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 2014년 오마이뉴스를 통해서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때마다 문제 제기를 했으나 언론과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며 “2014년 오마이뉴스 보도는 내 인터뷰에다 몇몇 유명 종가의 차례상을 취재해 올림으로써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관습이 단숨에 바뀔 리가 없었다. 특히 네이버는 설과 추석이면 첫 화면에 아무 근거도 없는 차례상을 마치 전통이나 되는 듯이 올렸다”며 “올해는 아직 안 보인다. 네이버가 생각을 바꿨으면 다행이고 잘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차례 지내는 법을 묻자 황씨는 “차례는 유교식 조상 추모 방법이다. 유생이 아니면 굳이 유교식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며 “유교식으로 하겠다 해도 주자가례 등에 따르면 계절에 맞는 몇 가지의 음식을 올리면 된다”고 답했다.
황씨는 2019년 추석 무렵에도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추석 차례상을 거론하면서 “예시된 차례상의 문헌적 근거는 전혀 없다. 조작된 전통일 뿐”이라며 “계절에 맞지도 않은 음식을 잔뜩 올려 가계 부담만 준다. 저 거짓 전통의 상차림은 이제 그만 좀 치우자. 지겹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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