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하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 시즌 2승과 통산 9승을 한꺼번에

이주상 2021. 9.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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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L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9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한다.

하지만 고진영은 올림픽에 앞서 7월에 LPGA 투어 대회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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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L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9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진영은 8월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는 7월에 출전했던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0위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고진영은 올림픽에 앞서 7월에 LPGA 투어 대회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2년 창설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지난해에는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3라운드 대회로 축소 운영된 가운데 영국의 조지아 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정은 그리고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정을 비롯해 지은희, 이일희, 이미향, 이미림, 신지은, 최운정, 박희영, 김아림, 강혜지, 최나연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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