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봉담3지구 '주민 협의체' 구성 추진

정숭환 2021. 9. 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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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주도 3080+'로 진안·봉담3지구가 포함되자 시민중심 택지개발을 위한 '주민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동탄 1, 2 신도시 등 많은 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해당지자체와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신도시 개발시 계획단계부터 해당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택지개발에 참여하는 '시민중심'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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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주도 3080+'로 진안·봉담3지구가 포함되자 시민중심 택지개발을 위한 '주민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동탄 1, 2 신도시 등 많은 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해당지자체와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지역간 불균형은 물론 지역기반시설 부족과 교통문제, 급격한 사회복지 수요 증가 등 지자체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도시 개발시 계획단계부터 해당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택지개발에 참여하는 '시민중심'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짚었다.

주민 협의체는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 등 지구별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범시기는 올해 말로 예상된다. 구성인원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추후 개발진행을 위한 보상협의회가 구성돼야 하는 만큼 관련 법규 등을 검토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신규 공공택지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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