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RE100 가입 완료.."전 사업장에 친환경 전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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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모든 사업장에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IET는 이미 올해부터 충북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 사용하는 국내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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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도 지붕형 태양광으로 전력 조달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모든 사업장에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IET는 이미 올해부터 충북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 사용하는 국내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중국 사업장은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기로 했다.
SKIET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의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RE100이 요구하는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면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IET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LiBS)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약 5억㎡의 분리막을 판매했다. 이는 전기차 약 76만대 분량이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사업의 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전환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SK그룹 6개 회사에 이어 SKIET가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된 지 2년 만에 RE100에 가입해 SK그룹이 글로벌 시장과 업계에 기후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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