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이륜차 보험 가입 심사에 A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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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이륜차 보험 가입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륜차 용도 확인 심사 건수는 2019년 3천여건에서 2020년 1만8천여건, 2021년에는 3만건을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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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예술 기자)K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이륜차 보험 가입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륜차의 운행 용도(배달용·가정용)판단을 위한 사진 심사에 활용된다. 고객이 이륜차 사진을 제출하면 AI가 배달통 장착 여부를 찾아내 배달용도의 이륜차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KB손해보험은 육안으로 직원들이 사진을 확인해야 했던 과거에 비해, 가입 심사 대기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배달용 이륜차 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륜차 용도 확인 심사 건수는 2019년 3천여건에서 2020년 1만8천여건, 2021년에는 3만건을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사 외에도 탄 만큼 일정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 가입 및 정산에도 자동 심사 시스템이 적용된다. 고객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운행거리 확인에 필요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에서 차량번호 및 운행거리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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