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태풍 '찬투' 상하이 부근 정체..제주, 최고 150mm 비
노은지 2021. 9. 14. 12:24
[앵커]
태풍 '찬투'는 금요일 새벽 제주 부근을 통과한 뒤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엔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동쪽 210킬로미터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태풍은 고기압에 가로막혀 오늘과 내일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모레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금요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통과한 뒤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서해 남부 먼 바다와 제주 먼 바다엔 태풍 경보가, 그 밖의 남해와 서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앞쪽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와 남부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도엔 모레까지 100에서 최고 3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검, ‘윤석열 장모’ 문건 작성 의혹…“오보 대응 차원”
- 고등학생까지 뛰어든 ‘해외직구 되팔이’…1건만 해도 ‘밀수’
- 태풍 ‘찬투’ 북상에 강한 비바람…이 시각 제주
- 추석 연휴 교통체증 21·22일 최고…“휴게소 실내 취식 안돼요!”
- 아파트 고층에서 내던진 음식물 쓰레기…승용차 박살내
- ‘미라클 작전’ 낙오 아프간인의 절규…정부 지원계획은 불투명
- “화물차에 집 흔들려” 항의하던 70대 노인, 트럭에 치여 숨져
- ‘극적 탈출’ 아프간인 가족 일상 공개…“일자리, 자녀 교육 걱정”
- [취재후] ‘천 년도 못 살고 죽는 주목’…아고산대 침엽수 고사 심각
- “스몸비(스마트폰 좀비)는 민폐” 과학적으로 확인됐다…올해의 ‘이그 노벨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