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제주도 인제아파트 재건축 수주

조성신 2021. 9. 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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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위치도 [사진 = 대보건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제주 인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경쟁사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 일도이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2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59~84㎡ 10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9㎡ 30실,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약 27개월이다.

사업지 인근에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청이 있고 인화초 및 동광초, 제주제일중, 제주동여중, 제주여상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당사는 민간과 공공아파트 4만7000여 가구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작년에 완공한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을 비롯해 제주삼화지구, 서귀포 혁신도시의 아파트를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제아파트를 제주도 명품아파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총 237가구 규모의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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