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째 네 자릿수 확진..수도권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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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벌써 70일째 1천 명 이상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수도권의 확산세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60여 명 늘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연일 75% 안팎을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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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벌써 70일째 1천 명 이상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수도권의 확산세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60여 명 늘었습니다.
1천497명으로 벌써 70일 연속 1천 명이상 네 자릿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발생비중은 76%에 달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연일 75% 안팎을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66% 접종 완료는 40% 였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감염세가 비수도권으로 퍼져나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시는 것이 부모님,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이동량이 3.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됩니다.
또 대중교통에선 방역을 강화하고 밀집도 완화 방안을 시행합니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해 열차 내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쪽으로 운영 중입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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