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에이스' 웨인라이트, 유리아스 추격..다승왕 경쟁 불붙었다

홍지수 입력 2021. 9. 14. 12:18 수정 2021. 9.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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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혹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40)가 메이저리그 다승왕 경쟁을 이어간다.

웨인라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6승(7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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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인라이트는 2021년 9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6승(7패)째를 올렸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혹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40)가 메이저리그 다승왕 경쟁을 이어간다.

웨인라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6승(7패)째를 올렸다. 팀은 7-0으로 이겼다.

1회말 선두타자 비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웨인라이트는 린도어를 좌익수 뜬공, 콘포토를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했다. 알론소와 바에즈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맥네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 돌렸다.

첫 위기를 잘 넘긴 웨인라이트는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2회 첫 타자 필라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맥캔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힐을 병살 플레이로 이끌었다.

웨인라이트는 3회 1사 이후 린도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 알론소를 유격수 쪽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까지 실점 없이 제 몫을 다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달 23일 피츠버그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후 개인 5연승 행진을 벌였다. 피츠버그 원정, 밀워키 원정, 다저스와 홈경기에 이어 메츠 원정에서도 승수 사냥에 성공.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선두 LA 다저스 홀리오 유리아스(17승 3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10년, 2013년, 2014년 내셔널리그 올스타가 불혹의 나이에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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