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체 40% "추석 체감경기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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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의 40%가량이 추석 체감경기를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도내 기업체 350곳의 추석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체감경기'에 대해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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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기업의 40%가량이 추석 체감경기를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도내 기업체 350곳의 추석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체감경기'에 대해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많았다.
다소 악화됐다는 답변은 24.6%였고, 다소 호전됐다는 반응은 12.4%에 그쳤다.
자금 사정도 전년과 비슷(51.0%), 다소 악화(34.6%), 다소 호전(8.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체감경기의 경우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률은 0.9% 포인트가 내려갔지만, 다소 호전됐다는 응답률은 10.5%포인트가 상승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체감경기, 자금사정이 전년보다 부정적 전망이 이 줄고, 긍정적 전망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전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이 우세하다"며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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