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국무회의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요청

부산시의 추진상황과 노력에 대해 보고·논의
"선진 대한민국의 위용 세계에 선언하는 행사"

14일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의지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국무회의에서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추진상황과 노력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에서는 Δ범국민적 지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Δ교통·숙박·전시회장 등 인프라 구축 Δ부산시 및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 Δ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경쟁 PT 준비 Δ개도국과 선진국 등 대륙별·국가별 맞춤형 유치전략 전개 ΔBIE 회원국 지지 확보를 위한 노력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위한 국내 준비상황과 대외교섭·홍보활동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는 하나의 행사를 여는 것이 아니라 선진 대한민국의 위용을 세계에 당당히 선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모든 국민이 한 목소리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응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개최도시로서 부산시도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정부, 유치위원회와 힘을 모아 유치 열기 확산과 해외 교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