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강상우 한 목소리, "잘하던 것 해야 이긴다"..ACL 16강 세레소와 격돌

조영훈 기자 2021. 9.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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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기동 감독과 강상우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잘하던 부분을 살려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기동 감독은 "예전에 포항이 ACL에 자주 출전해 아시아 무대에서 알렸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 ACL에 출전해 16강에 올랐는데, 선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인지하고 있다. 토너먼트기에 중요한 거 안다. 포항 팬들에게 승리로서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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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김기동 감독과 강상우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잘하던 부분을 살려 승리하겠다고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5일 저녁 6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육상 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세레소 오사카전을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예전에 포항이 ACL에 자주 출전해 아시아 무대에서 알렸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 ACL에 출전해 16강에 올랐는데, 선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인지하고 있다. 토너먼트기에 중요한 거 안다. 포항 팬들에게 승리로서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상우는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 포항이라는 팀은 16강에 오래간만에 올랐다. ACL이라는 대회에 오래간만에 출전했기에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내일 경기는 단판 승부기에 결과를 내야 한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ACL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결승전까지 모든 토너먼트를 단판으로 치른다. 김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분석을 했다. 특정 선수로 경기를 치르는 게 아니라 새 감독이 부임하며 조직적으로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새로운 것보다는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준비했다"라고 했다.

강상우은 "세레소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16강까지 올라왔기에 좋은 팀이라는 걸 선수들이 느낀다. 우리가 잘 하는 걸 버리는 게 아니라, 잘 유지해서 상대를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김 감독의 대답과 궤를 같이 했다.

김 감독은 세레소의 가장 큰 강점을 촘촘한 라인 간격으로 꼽았다. "감독이 바뀌고 나서 상대가 수비를 좁게 운영한다. 한 방 한 방을 노린다. 끊어서 역습을 나가는 장면을 봤는데, 적극적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밀한 부분에서 블록 사이에서 공을 받아 연계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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