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브룩스 켑카' 서요섭, 고향에서 시즌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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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5·DB손해보험)은 '한국의 브룩스 켑카'로 불린다.
2019년에 BTR 장타상을 수상한 서요섭은 올 시즌 장타 부문 45위(287야드)다.
그런 서요섭이 이번에는 고향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마저 올 시즌 개인상 경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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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통산 3승 중 2승을 KPGA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서 거뒀다는 점이다. 켑카도 통산 8승 중 절반인 4승이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2016년에 투어에 데뷔한 서요섭은 투어 데뷔 4년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작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35위로 부진했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 완전 달라졌다. 특히 지난 8월 이후 성적이 가파르다. 지난 8월 15일 막을 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을 시작으로 12일 끝난 신한동해오픈까지 3개 대회서 '우승-공동 6위-우승'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어느새 개인상 경쟁에서 시즌 '대세'였던 김주형(19·CJ대한통운)을 턱밑에서 추격하게 됐다. 제네시스 상금은 김주형(6억1732만원)에 이어 2위(5억609만 원), 대상 포인트는 김주형(4580점), 박상현(3764점)에 이어 3위(2843점)로 올라섰다. 밋밋할 것 같았던 투어에 흥행의 신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그런 서요섭이 이번에는 고향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16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 상금 5억원)이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마저 올 시즌 개인상 경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게 된다. 서요섭은 "고향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컷 탈락을 당한 김주형도 명예 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고향 후배 서요섭에게 1타차로 밀려 국내 무대 생애 첫 승 기회를 날린 조민규(33)도 고향팬들 앞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대회 우승자 김비오(31)도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위너스 써클' 회원인 문도엽(30·DB손해보험), 김동은(24), 허인회(34), 문경준(39·NH농협),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이준석(33),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SK텔레콤), 강경남(38·유영제약) 등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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