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용 염모제' 밝기·윤기 등 제품별 차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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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를 염색할 때 사용하는 염모제의 밝기와 윤기 등 성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연 갈색 새치용 염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밝게 염색되는 등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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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를 염색할 때 사용하는 염모제의 밝기와 윤기 등 성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연 갈색 새치용 염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밝게 염색되는 등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염색 후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운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이 염색 전보다 모발의 윤기가 증가했고, 2개 제품이 염색 전보다 모발이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제품 20g당 가격은 1,290원에서 4,011원으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확인됐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필렌글리콜이 염모제에 함유된 경우 관련 주의사항을 표시해야 하지만, 2개 제품은 주의표시를 누락해 관련 기준을 위반했습니다.
또, 모든 제품이 염색 후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의류 등으로 색상이 오염될 수 있지만, 2개 제품은 오염 가능성에 대한 주의 표시가 없어 소비자원은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시험 대상 모든 제품에서 배합금지성분, 유해 원소, 보존제, 유효성분 등의 안전성과 내용량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제품이 눈에 들어가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관련 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새치용 염모제'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일반비교정보' 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제공]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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