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은행 점포, 6개월 만에 1.6%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민간 은행 점포가 2020년 말과 비교해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6.0%가 줄어든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은행 점포 감소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국내은행 점포 운영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점포 수는 4366곳으로, 2020년 말(4435곳)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민간 은행 점포가 2020년 말과 비교해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6.0%가 줄어든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은행 점포 감소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국내은행 점포 운영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점포 수는 4366곳으로, 2020년 말(4435곳)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숫자로는 69곳이다. 시중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 6곳이고 지방은행은 DGB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6곳이다. 시중은행 점포는 지난해 말 3546곳에서 올 6월 3492곳으로 1.5%, 지방은행은 889곳에서 874곳으로 1.7% 각각 감소했다.
이들 민간 은행은 2015년 4314곳에 달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6.0%(282곳)이 한 번에 줄어들면서 은행의 점포 축소 속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등 특수은행 점포는 1960곳으로 지난해 말 1970곳에 비해 0.5% 줄었다. 특수은행을 모두 합친 전체 은행 점포 감소율은 1.2%다.
금융감독원은 금융 소비자의 은행 접근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사전영향평가 등 은행연합회가 정한 점포폐쇄 공동 절차를 충실히 운영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