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론' 지난해보다 13.8%↑..카드 이용액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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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대출 수요로 인해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카드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이용액은 28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신용카드 이용액이 293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것이 카드 이용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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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대출 수요로 인해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이용액은 9%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발급 매수는 1억 1,546만 장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발급매수 증가율은 2019년 말에 5.6%였던 것에 비춰볼 때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체크카드 발급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대출 이용액은 상당폭 늘었습니다.
상반기 카드 대출 이용액은 56조 1,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금서비스 이용은 줄고, 카드론이 늘었습니다.
장기카드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이용액은 28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금서비스는 1.8% 감소했습니다.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카드 이용액은 462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8.9% 증가한 규모입니다.
개인신용카드 이용액이 293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것이 카드 이용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도 15.2%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도 3.4%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지출이 회복되고, 카드 대출 이용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카드 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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