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문 닫은 은행 점포' 90곳..코로나19 이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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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폐쇄한 은행 점포가 9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설 점포는 11곳으로 나타나 전체 은행 점포 수는 79곳 순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 점포 수는 모두 6,326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문을 닫은 은행 점포 수는 23곳이었는데, 이듬해인 2019년 57곳 감소로 소폭 증가했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304곳의 점포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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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폐쇄한 은행 점포가 9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설 점포는 11곳으로 나타나 전체 은행 점포 수는 79곳 순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상반기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 점포 수는 모두 6,326개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점포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지난 2018년에는 문을 닫은 은행 점포 수는 23곳이었는데, 이듬해인 2019년 57곳 감소로 소폭 증가했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304곳의 점포가 없어졌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국민·하나은행이 각각 18곳씩 감소했고 산업은행이 8곳, 대구은행이 7곳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에 있는 점포가 61개 순감소 됐고, 비 대도시권은 18곳만 순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 불편은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면서 “‘점포폐쇄 공동 절차’를 운영하는 등 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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