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무역대금 증가..거주자 외화예금, 넉 달 만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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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거주자 외화예금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26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4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5월 이후 석 달 연속 감소하다 이달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 대금, 수입업체의 결제대금 예치 등을 중심으로 기업 자금이 9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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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과 위안화 예금이 각각 7억달러, 8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 대금, 수입업체의 결제대금 예치 등을 중심으로 기업 자금이 9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개인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가 오르자 이를 인출, 해외 송금 등에 사용하면서 2억4000만달러 줄었다. 위안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 예금은 8월말 현재 736억6000만달러로 7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개인 예금은 189억4000만달러로 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와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은 각각 813억달러, 113억달러로 2억2000만달러, 2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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