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 이용금액 전년동기比 8.9% 증가

조귀동 기자 2021. 9.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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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6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4조8000억원)보다 8.9% 늘었다.

특히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금액이 지난해 상반기 25조4000억원에서 13.8%(3조5000억원) 늘어난 2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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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대출 규모 13.8%폭증

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금액도 13.8% 뛰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6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4조8000억원)보다 8.9% 늘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37조8000억원이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이 269조4000억원에서 293조5000억원으로 8.9%(24조1000억원)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소비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5.2% 뛰었다. 지난해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3% 줄어들었다. 체크카드 이용액도 3.4%가 늘어났다.

/금융감독원

카드 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조원과 비교해 5.8%(3조1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금액이 지난해 상반기 25조4000억원에서 13.8%(3조5000억원) 늘어난 2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 기준)는 1억1550만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1억1250만매)보다 2.6% 증가했다. 금감원은 “발급매수 증가율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며 “휴면카드는 12.7% 늘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760만매로, 같은 기간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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