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경쟁' 웨인라이트 16승..팀은 3연승 성공 [S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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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소사와 베이더가 잇따라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7-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0으로 앞선 7회부터 불펜진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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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신시내티를 6-4, 13일 2-0으로 꺾은 후 메츠까지 잡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불혹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6승(7패)째를 올렸다. 첫 이닝에서는 불안했지만, 다음 이닝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1회말 선두타자 비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웨인라이트는 린도어를 좌익수 뜬공, 콘포토를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했다. 알론소와 바에즈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맥네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 돌렸다.
첫 위기를 잘 넘긴 웨인라이트는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2회 첫 타자 필라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맥캔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힐을 병살 플레이로 이끌었다.
웨인라이트는 3회 1사 이후 린도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 알론소를 유격수 쪽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까지 실점 없이 제 몫을 다했다.
그사이 타선도 차곡차곡 득점 지원을 했다. 2회초 첫 타자 몰리나가 2루타를 때린 이후 칼슨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3회초에는 첫 타자 에드먼이 2루타를 쳤고 골드슈미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골드슈미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포까지 보탰다. 9회초에는 1사 이후 골드슈미트가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 했다. 오닐이 좌전 안타를 쳐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아레나도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1점 더 추가해 세인트루이스는 4-0으로 달아났다. 찬스는 이어졌다. 몰리나가 적시타를 쳤고 칼슨이 고의4구로 나갔다. 이후 소사와 베이더가 잇따라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7-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0으로 앞선 7회부터 불펜진을 움직였다. 맥팔랜드가 1이닝 무실점, 레예스가 1이닝 무실점, 휘틀리가 9회말 메츠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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