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당에 '백신접종 완료자 동석 표시판'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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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는 식당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미 접종자의 테이블을 명확하기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17일까지 백신접종완료자 동석 표시판을 관내 안심식당, 안심카페,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대형음식점 등 800여 개소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와 동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해 식당이나 카페에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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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오는 17일까지 백신접종완료자 동석 표시판을 관내 안심식당, 안심카페,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대형음식점 등 800여 개소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시행 이후 오후 6시 전 백신접종 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졌지만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외식업계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와 동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해 식당이나 카페에 배부하기로 했다.
안내 표시판은 비말차단 칸막이나 테이블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표시판을 배부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외식업계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오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표시판이 거리두기 지침 개편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점을 이용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표시함으로써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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