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규제법안자 도드-프랭크, 파월 재신임 지지 촉구

신기림 기자 입력 2021. 9.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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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한 법안을 만든 민주당 정치인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재신임을 촉구했다.

도드-프랭크 금융규제법안의 설계자로 불리는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과 바니 프랭크 하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을 통해 파월 의장의 재선임을 지지했다.

도드와 프랭크는 파월 의장의 금융 전략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폭넓은 금융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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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파월, 바이든 폭넓은 금융목표 달성에 도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10년 전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한 법안을 만든 민주당 정치인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재신임을 촉구했다.

도드-프랭크 금융규제법안의 설계자로 불리는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과 바니 프랭크 하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을 통해 파월 의장의 재선임을 지지했다.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2010년 금융개혁법을 입안했고 도드-프랭크 규제로 불리는 대공황 이후 최대 금융규제안의 설계자다.

도드와 프랭크는 파월 의장의 금융 전략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폭넓은 금융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완전 새로운 민주당 성향보다 파월이 '무책임한 재정'이라는 보수의 비난으로부터 더 큰 보호막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인 수 조 달러의 인프라와 사회복지 지출안이 통과되려면 파월 의장을 강력하게 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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