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 선정

좌승훈 2021. 9.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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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으로 금상작을 포함한 시·수필 12편을 선정하고 13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간 '공무원연금' 구독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시·수필 2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 12편은 월간 '공무원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 웹진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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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주제로 총 800편 응모..시·수필 12편 입상
제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으로 금상작을 포함한 시·수필 12편을 선정하고 13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간 ‘공무원연금’ 구독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시·수필 2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 결가 시 306편·수필 494편 등 총 800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1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정진희 한국문인협회 이사(시인)은 “저마다 간직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소중한 추억들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낸 작품이 많았다”며 “문학계의 발전을 위하는 일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공단은 구독자의 숨겨진 재능 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구독자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공무원연금문학상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 12편은 월간 ‘공무원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 웹진에 게재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금상 ‘아버지의 돌탑’(남궁증) ▷은상 ‘만년셔츠’(이내빈), ‘가자미의 꿈-귀향’(고순용) ▷동상 ‘바퀴를 달고’(김명옥), ‘걸레의 지문’(전길중), ‘식지 않는 손’(홍영숙).

▶수필 부문 ▷금상 ‘겨우살이’(박일천) ▷은상 ‘아버지와 장다리꽃’(김태헌), ‘젖은 눈시울에 맺힌 꽃, 희망의 언덕에 피다’(윤재열) ▷동상 ‘가족’(박성태), ‘슬픔의 베를 짜는 일에 대하여’(전숙), ‘행복한 구속’(이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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