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민주주의 찾겠다"..고무보트로 中 탈출 남성, 대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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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고자 고무보트를 타고 대만 영해에 진입한 남성을 붙잡았다고 인도 통신사 ANI는 13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연안경비대(CGA)는 전날 례위 해안 근처에서 한 남성을 포착해 킨먼 지방검찰청에 넘겼다.
해당 남성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고자 중국 푸젠성 남동부에 위치한 샤먼시에서 출발해 이곳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적으로 삼엄한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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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만 당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고자 고무보트를 타고 대만 영해에 진입한 남성을 붙잡았다고 인도 통신사 ANI는 13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연안경비대(CGA)는 전날 례위 해안 근처에서 한 남성을 포착해 킨먼 지방검찰청에 넘겼다. 해당 남성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고자 중국 푸젠성 남동부에 위치한 샤먼시에서 출발해 이곳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커스타이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킨먼에서 격리 기간을 거친 이후 정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양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지역에는 255척 이상의 중국 해안 경비함과 수십 척의 중무장 해군 함정이 배치돼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대만은 망명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밀입국 혐의가 인정된 이들은 3년 이하의 징역과 9만 달러(약 1억55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대만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적으로 삼엄한 곳 중 하나다. 최근 미 국방부의 평가에 따르면 중국은 이 지역에 255척 이상의 해경 함정과 수십 척의 중무장한 해군 함정을 보내 지키고 있다. 이 해협은 또한 항행의 자유 원칙에 따라 미 해군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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