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제작실장' 홍상수 신작 티저 화제

한현정 2021. 9. 1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당신얼굴 앞에서' 측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의 보도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찾은 상옥의 모습이 담겨 어떤 일이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상수 감독은 제작, 각본, 감독뿐 아니라 촬영, 편집, 음악까지 맡았고,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인트로덕션' 이후 두 번째로 제작실장을 맡아 함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찾은 상옥(이혜영) 스틸. 제공 I `당신 얼굴 앞에서` 티저 예고 캡쳐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연인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14일 '당신얼굴 앞에서' 측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의 보도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보도스틸에는 주인공 상옥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의 수수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스틸은 미국에서 오랜만에 귀국해 동생의 집에서 머물게 된 상옥이 동생 정옥(조윤희 분)과 마주 보고 있는 장면. 소원했던 오랜 시간 후의 갑작스러운 동거라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다정한 시선이 두 자매 사이를 오간다.

두 번째 스틸에서는 정옥과 산책을 나간 상옥이 잠시 다리 밑에서 담배를 피우는 있다. 담배를 태우며 생각에 빠진 듯한 상옥의 표정이 그녀가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세 번째는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옛집을 찾아간 상옥이 그곳에서 현재 살고 있는 주인 가족을 만난 장면을 담았다. 마지막 스틸 속 상옥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다. 이 스틸들만을 통해서도 지금까지 보아왔던 배우 이혜영과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찾은 상옥의 모습이 담겨 어떤 일이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 포스터. 제공 I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영화는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배우 상옥이 오늘 하루 동생과 산책을 하고, 조카의 가게를 찾아가고, 옛날에 살던 집도 가게 되고, 오후엔 한 영화감독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이혜영을 중심으로 조윤희, 권해효, 서영화, 김새벽 등이 출연한다. 특히 홍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혜영은 이 영화에서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제작, 각본, 감독뿐 아니라 촬영, 편집, 음악까지 맡았고,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인트로덕션' 이후 두 번째로 제작실장을 맡아 함께했다.

지난 7월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해외 영화, 연예 매체들은 호평을 내놓은 바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