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호재만 가득"..日닛케이지수 31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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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115.05포인트) 오른 3만562.42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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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115.05포인트) 오른 3만562.42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6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인 3만467.75를 넘어 1990년 8월 후 약 31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일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돌파해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일본에선 4171명이 감염됐다. 지난달 20일 기록한 정점인 2만5868명에 비해 80% 넘게 줄어든 것.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내놓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뿌리 깊고, 해외 투자자의 중장기 자금까지 들어오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약보합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25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5%(9.21포인트) 내린 3706.16에, 홍콩 항셍지수는 0.04%(9.56포인트) 내린 2만5804.25에 각각 거래 중이다. 경기 대책에 대한 기대와 규제 확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날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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