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별 정신질환자 코로나19 치료병상도 충분히 확보

배영경 2021. 9.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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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 병상도 지역별로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건강 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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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상(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 병상도 지역별로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건강 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보호시설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또 정신건강 증진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질환자의 입·퇴원 상황을 반영한 기관별 예방 접종률 현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설 내 감염 관리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신의료기관·정신재활시설·정신요양시설 등을 포함하는 정신건강 증진시설은 대개 밀집도가 높아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데다 코로나19 확진 시 정신질환 치료도 병행해야 해 일반 확진자보다 치료에 많은 인력이 소요된다.

지난 7월 이후 정신건강 증진시설 종사자와 신규 유입 환자로부터 시설 내 2차 감염 및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2건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정신건강 증진시설 종사자 96.2%, 입원자 84.6%로 나타났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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