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봉담3 공공택지지구에 주민협의체 구성

최해민 2021. 9. 14.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된 진안·봉담 3지구에 주민 의견을 대표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협의체는 공공택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와 시행자(LH) 측에 전달하는 대화 채널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며 "신규 공공택지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된 진안·봉담 3지구에 주민 의견을 대표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안(왼쪽)·봉담3(오른쪽) 공공택지 지구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주민 협의체는 공공택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와 시행자(LH) 측에 전달하는 대화 채널이다.

화성시는 그간 택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제대로 수용되지 않아 택지 준공 후에도 갈등이 지속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보고 이런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주민 협의체는 택지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 등으로 올해 연말까지 공모를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 규모와 공모 절차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검토 중인 단계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며 "신규 공공택지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국토부는 화성시 진안동 일대 452만㎡에 2만9천호, 봉담읍 수영리 일대 229만㎡에 주택 1만7천호 등을 짓는 제3차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 시장은 교통 문제, SOC 부족 등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청와대에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goals@yna.co.kr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 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
☞ "고무줄로 입 묶여 입 안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발견
☞ 배우 윤소이,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만삭 화보 공개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