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문화 관광 명소로 재탄생했어요" 영주 소백산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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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소백산예술촌이 부석면의 한 폐교를 활용해 관광,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주민 공연활동 지원 등으로 전국대회인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소백산예술촌은 폐교를 활용해 지역 고유문화와 예술교육 진행, 다양한 문화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유휴시설을 문화시설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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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야간여행·청소년 문화예술 체험·주민공연 지원
경북 영주시의 소백산예술촌이 부석면의 한 폐교를 활용해 관광,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주민 공연활동 지원 등으로 전국대회인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했다. 이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소백산예술촌은 폐교를 활용해 지역 고유문화와 예술교육 진행, 다양한 문화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유휴시설을 문화시설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소백산예술촌은 2001년 3월 폐교한 부석북부초등학교에서 △관광객들을 모집해 폐교 인근 부석사와 주변을 둘러보는 선비고을 야간여행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들이 주말 하루 공연 연극 행위예술 놀이 등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주선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연극 동아리 모임인 청년 예술가들의 모임 마련 △지역 공연제작을 위한 예술가들의 연습공간 제공 △주민들의 난타 타악 등을 교육하는 동네의 자랑 모듬 타악팀 '락&무' 운영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방문시 문화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백산예술촌은 현 조국원 촌장의 고인이된 아버지가 지방도시의 문화활동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유지 발전시키고자 폐교를 정비해서 지역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연 연습실 음악실 사무실 비품실 의상실 무대 제작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입상에 앞서 7월 열린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조국원 소백산예술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예술활동으로 선비도시에 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도 부석면 소천1리가 행복마을만들기 부문에서 입상해 2년 연속 중앙평가에서 수상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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