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아찔한 부상' 유격수의 악송구, 1루심 머리 강타 '출혈'

이사부 2021. 9.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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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장에서는 항상 공을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볼은 1루수 폴 골드슈미트의 글러브로 향한 것이 아니라 1루 베이스에서 외야쪽으로 2m 이상 떨어져 있던 1루심 주니어 발렌타인의 머리를 강타했다.

1루심은 옆머리에서 피까지 흘리며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지만 다행히도 응급치료를 받고 제 자리로 돌아와 남은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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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3일(한국시간)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도중 송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1루심 주니어 발렌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야구장에서는 항상 공을 조심해야 한다. 뛰는 선수들은 물론, 같이 필드 안에 있는 심판들도 마찬가지다.

14일(한국시간) 뉴욕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양 팀의 선발인 리치 힐과 애덤 웨인라이트가 모두 40을 넘긴 메이저리그 최고참들이어서 화제가 된 이 경기에서 심판이 송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2회 말 메츠의 공격. 첫 타자 케빈 필러가 웨인라이트의 2구째를 공략해 유격수와 2루 베이스 사이로 강하게 굴러가는 타구를 날렸다. 세인트루이스의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가 달려가며 볼을 잡은 뒤 한 바퀴 돌아 1루로 강하게 송구를 했다. 

그런데 볼은 1루수 폴 골드슈미트의 글러브로 향한 것이 아니라 1루 베이스에서 외야쪽으로 2m 이상 떨어져 있던 1루심 주니어 발렌타인의 머리를 강타했다. 1루심은 베이스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사의 송구가 자신에 날아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1루심은 옆머리에서 피까지 흘리며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지만 다행히도 응급치료를 받고 제 자리로 돌아와 남은 경기를 치렀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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