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천 운서역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장하나 2021. 9. 14.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인천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MOU..도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인천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기아 김흥수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 왼쪽)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이 14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14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현대차그룹은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한다.

초고속·완속 충전기 복합 설치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도심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충전소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세워 충전기 72기를 운영 중이며, 을지로 센터원(7월)과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8월)에 차례로 도심형 E-pit 충전소를 열었다.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E-pit 충전소를 포함해 연내 5곳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pit 회원은 4월 첫 개소 이후 4개월여 만인 8월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현재 1만4천여명에 달한다. 월 충전량은 20만 kWh(8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洪, 지지자 비판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 보류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