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UAE원자력공사 자회사와 원전 보안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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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아랍에미리트(UAE)원자력공사(에넥·ENEC)의 자회사인 나와에너지와 바라카원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 보안 협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디지털 보안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 바라카원전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지속 유지하려는 나와에너지의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와에너지는 지난 8월 바라카원전 2호기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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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와에너지와 업무협약 체결
앞서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 개소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전KDN은 아랍에미리트(UAE)원자력공사(에넥·ENEC)의 자회사인 나와에너지와 바라카원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 보안 협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사이버 보안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에넥, 나와에너지의 업무별 전문가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 전략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현지 지원을 위해 지난 9일에는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디지털 보안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 바라카원전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지속 유지하려는 나와에너지의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부다비 토후국의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원전은 APR-1400(한국형 신형 경수로) 4기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현재 이 지역에 들어선 최초의 다수 호기 원전이기도 하다.
나와에너지는 지난 8월 바라카원전 2호기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1호기에 대한 시운전 이후 상업 운영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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