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화웨이..'디지털 뉴딜' 협력할 韓기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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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응해 한·중 간 기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온라인 상담회에는 ▲5G·IoT 등 네트워크 기술 및 부품 ▲데이터 분석 관련 신기술 및 소프트웨어(SW) ▲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콘텐츠 ▲클라우드 ▲핵심 모바일 부품 ▲반도체 장비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뉴딜 관련 분야 중국기업 119개사, 국내 유망 ICT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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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응해 한·중 간 기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트라(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ICT 포럼과 양국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국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빅데이터 센터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 인터넷 ▲전기차 충전소 ▲고속도시철도 ▲특고압 송전설비 등 7개 분야에서 신SOC(사회간접자본)로 대표되는 중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DNA(데이터· 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SOC 디지털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새로 개편해서 발표한 가운데 한·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비즈니스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
중국 선전은 빅테크 기업 텐센트, 화웨이와 미래차 기업 비야디(BYD),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 등 글로벌 혁신 ICT 기업의 본거지로 해당 중국기업의 협력사들도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선전 외에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텐진 등 중국 전역의 ICT 기업이 사업에 참가한다.
15일 오전에 열리는 한·중 ICT 포럼에는 텐센트, 화웨이와 현대모비스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이모빌리티(e-mobility)의 발전 전망, 최신기술 동향 및 응용 분야 ▲한·중 협력 유망분야 및 공동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양국 기업인 8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한·중 디지털 뉴딜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온라인 상담회에는 ▲5G·IoT 등 네트워크 기술 및 부품 ▲데이터 분석 관련 신기술 및 소프트웨어(SW) ▲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콘텐츠 ▲클라우드 ▲핵심 모바일 부품 ▲반도체 장비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뉴딜 관련 분야 중국기업 119개사, 국내 유망 ICT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다.
중국기업은 특히 네트워크 기술·부품과 5G 콘텐츠에 협력 의사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중 디지털 뉴딜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나 협력 기회도 많다"며 "우리 기업이 이를 중국 진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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