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 공식 후원

박기호 기자 2021. 9.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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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웅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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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전날(13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웅태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대5종은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을 겨뤄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전웅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1년 월드컵 2차 남자개인에서 금메달도 땄다.

우리금융은 비인기 종목 지원 차원에서 전 선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전웅태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근대5종 불모지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국민에게 희망과 자랑스러움을 선사했다”며 “전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지원과 격려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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