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내 금융업 최초 'RE100' 가입

2021. 9. 1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속화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 기여
로드맵 수립..2022년까지 공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한다고 14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TCG)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와 함께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에서 결의한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경영 3대 핵심영역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수립, 2022년까지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속화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REC 구매 및 재생에너지 사업장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셋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업자로서 내부적인 탄소저감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한편 고객, 거래상대방 및 이해관계자들이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투자, 자문 및 금융상품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2006년 증권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고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외적으로 공개해 왔다.

또한 2010년부터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CDP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 선언에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미 기자

miii0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