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제조 지유글로벌·키모루 제천 제3산업단지에 둥지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4일 건축외장재 제조업체인 지유글로벌, 키모루와 20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최대 비정형 건축 외장재 생산을 위해 양화테크노빌에 공장을 지어 제품 양산에 들어간 지유글로벌은 선제 투자 차원에서 150억을 들여 2024년까지 제3산업단지에 5천680㎡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한다.

지유글로벌 협력 업체인 키모루는 비정형 건축 외장재 생산을 위한 모형틀과 전시용 모형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5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제3산업단지에 2천640㎡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이상천 시장은 "두 기업이 건축 외장재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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