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 202억 7천만 달러..34개월만 200억 달러선 넘어서

석민수 2021. 9.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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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늘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ICT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로 특히 지난달은 역대 8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7.4% 늘어 역시 역대 8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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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늘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ICT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로 특히 지난달은 역대 8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CT 수출액이 2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입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7.4% 늘어 역시 역대 8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가 117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 증가했습니다.

모바일과 컴퓨터 등의 수요가 늘면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함께 늘어난 결과입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대를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22억 천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모두 늘면서 휴대전화 수출액은 67.7% 증가한 1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26.7%↑)의 수출액은 16억 9천만 달러로, 6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41.7%↑), 중국(홍콩 포함, 36.3%↑), 일본(33.8%↑), 유럽연합(22.1%↑), 베트남(18.2%↑)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8월 ICT 수입액은 113억 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8억 9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0.8%↑)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35.8%↑), 휴대전화(34.3%↑), 디스플레이(7.4%↑) 등의 수입이 늘었고, 국가별로는 대만(31.2%↑), 유럽연합(23.3%↑), 베트남(17.6%↑), 일본(7.8%↑), 미국(6.9%↑), 중국(홍콩 포함, 4.4%↑) 등에서 수입 규모가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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