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에너지공대, 현장형 인재 육성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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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가 전 지구적 에너지 문제에 뛰어들 도전적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14일 에너지공대에 따르면, 대학이 초점을 맞추는 지점은 탐구력과 상상력에 초점을 둔 탐구기반학습 및 지식암기를 넘어선 역량학습이다.
에너지공대는 특히 전공·학과로 구분되는 전통적 전공체계가 아닌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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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가 전 지구적 에너지 문제에 뛰어들 도전적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14일 에너지공대에 따르면, 대학이 초점을 맞추는 지점은 탐구력과 상상력에 초점을 둔 탐구기반학습 및 지식암기를 넘어선 역량학습이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지식탐구를 촉진하는 탐구기반학습(Inquiry Based Learning·IBL)은 실제 현상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배양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주도적으로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양부터 시작하는 기존 대학과 다르게 1학년부터 바로 에너지 현장과 연계해 공학에 대한 흥미와 비전을 찾기 위해 설계된 비전발견과정을 수강한다. 2학년부터 에너지역량과정과 선택형 기초역량과정을 배우고, 3학년부터는 진로특화과정을 통해 미래 공학 인재로 성장해 나간다.
에너지공대는 특히 전공·학과로 구분되는 전통적 전공체계가 아닌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공 선택 없이 에너지 중점 연구분야 5개 필라 중 원하는 전공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다.
전공 교육만으로 채울 수 없는 공동체 교육, 교양 및 취미활동 등의 전인교육은 기숙사형 교육(Residential College·RC)을 통해 보충한다. RC는 학업과 생활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교육 시스템이다. 생활 속에서 팀 프로그램과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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