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수소 융복합·태양광.. 신재생 사업 확대

조해동 기자 2021. 9.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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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속도감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갈등이 적은 대규모 사업 △사내·외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주민 및 이해 관계자들이 희망하는 사업 등 한수원형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특히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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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속도감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2034년까지 신규 신재생에너지 설비 11GW를 확보해 총 12GW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갈등이 적은 대규모 사업 △사내·외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주민 및 이해 관계자들이 희망하는 사업 등 한수원형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특히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삼척시, 전북 전주시와 각각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연료전지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15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회사로 성장했다.

한수원은 환경훼손 없이 공장 지붕에 임차형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하면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장주는 임대를 통해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저수지인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 청송호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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