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트렌드 공유·방향 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9월 한 달 동안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미래의 인적자원개발(HRD) 방향을 제시하는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단은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해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3~14일엔 최신 HRD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업 현장에 기반한 HRD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는 매년 5000여 명의 인사관리(HR) 담당자가 찾을 정도로 HRD 분야 대표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디지털 전환과 한국형 인적자원개발’(Digital Transformation & K-HRD)을 주제로 3개의 기조 강연과 20개의 일반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인적자원개발 컨설턴트’로 유명한 윌리엄 로스웰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와 ‘자본주의의 미래’ 저자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나선다.

올해 콘퍼런스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HRD4U 콘퍼런스 홈페이지(www.hrd4u.or.kr)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유된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기업 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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