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 비중 83%..최근 5년새 최고

류정훈 기자 2021. 9.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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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가구 비중 50% 이하인 지역은 서울이 유일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일반분양(청약 가능) 가구 비중이 최근 5년 새 최고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총 19만8천958가구 가운데 16만4천844가구(82.9%)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2016년(87.6%) 이후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세종·전북·제주(100%), 강원(96.9%), 충북(94.0%), 경북(92.7%), 경기(87.2%), 대구(85.8%), 광주(75.9%), 인천(74.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38.7%에 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50%를 넘어서지 못한 지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부동산114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현재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분양 예정 물량 중 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리모델링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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