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BTS 해외 활동 재개 기대감에 급등

김윤지 2021. 9. 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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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 재개 기대감을 타고 하이브(352820)가 상승 중이다.

일각에선 이번 일정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중단된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한다.

투어 콘서트 등 해외 일정 재개 가능성에 관한 물음에는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라며 "공연 관련 계획이 확정되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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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 재개 기대감을 타고 하이브(352820)가 상승 중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하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1만7000원(6.44%)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이브 측이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와 용산구에 스태프 100여명의 명단을 제출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이달 말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이번 일정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중단된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한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일정 연기를 거듭해오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취소를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빅히트뮤직 측은 “스태프들이 특사 활동 및 해외 일정과 관련한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어 콘서트 등 해외 일정 재개 가능성에 관한 물음에는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라며 “공연 관련 계획이 확정되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음원 및 음반 판매량의 폭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지는데, 글로벌 투어 재개 시 음반 판매량이 2~6배 증가해 매니지먼트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코로나 시대에 성장한 위버스/디어유 등의 플랫폼도 오프라인 이벤트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최근 중국발 규제 영향은 음반 내 10% 내외에 불과하며, 글로벌 투어 재개 시 중국 제외 매니지먼트 매출 성장으로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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