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판매 1위..수입 대형SUV 절대강자 '쉐보레 트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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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사진)가 8월 판매량에서 두 달 연속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8월 등록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8월 한달간 252대를 판매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251대에 앞서며 아슬아슬한 한 끝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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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최저 4520만원 '가성비'에
전국 400여개 AS망도 경쟁 우위
쉐보레 트래버스(사진)가 8월 판매량에서 두 달 연속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8월 등록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8월 한달간 252대를 판매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251대에 앞서며 아슬아슬한 한 끝차 승리를 거뒀다.
앞서 트래버스가 200대 가까이 판매에서 앞선 7월과 비교하면 근소한 판매 차이지만, 오랜 기간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켰던 익스플로러를 두 달 연속 앞선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의 하반기 수입 대형 SUV 판매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래버스의 무기는 압도적 사이즈와 실내공간으로 꼽는다. 트래버스의 전장은 5200mm로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미국산 동급 대형 SUV 가운데서도 가장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 5050mm의 익스플로러와 비교하면 트래버스가 150mm나 더 길 정도다. 차체 길이 단 30mm 차이로도 차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동일 세그먼트라 할 지라도 두 모델의 크기 차이는 생각보다 큰 수준이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넓다. 트래버스의 휠 베이스는 3073mm로 3025mm의 익스플로러 대비 48mm 더 길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기본 트렁크 적재량은 651L로, 3열을 접었을 경우 1636L,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 할 경우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난다. 기본 적재량을 비교했을 때 트래버스가 약 515L의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136L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구매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격도 트래버스가 매력적이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트래버스의 기본 시작가격은 4520만원이다. 경쟁 차종인 익스플로러가 6020만원부터 시작히는 점을 감안하면 1500만원이나 더 저렴하다. 북미 시장에서는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가 가격이 비슷한 동급 모델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트래버스 쪽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다.
또 서비스 센터의 숫자 유리한 부분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엄연히 미국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이지만, 국내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오롯이 사용할 수 있다. 400개 이상의 쉐보레 서비스 센터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 되어 있어 지역에 관계 없이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버스의 인기 모멘텀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8월 한 달간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되며,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250만원의 현금이 지원된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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